한국에서 2023년 7월 31일에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리키시’ 스모에 대해 무지했던 나에게 스모의 매력에 대해 알게 해준 드라마입니다. 성장드라마적인 분위기인데 몰입도가 뛰어납니다. 스토리라인은 큰 반전없이 평이하지만 매회 흥미롭게 진행이 됩니다.
잘 알지 못했던 스모
각종 게임케릭터중의 하나로 자주 등장하는 종목 중의 하나가 스모 인데 여타 다른 격투기나 운동에 비해 알 수 있는 통로나 정보가 많지 않았던것 같다.
각종 매체나 영상등에 자주 등장했던 스모선수의 동장이나 눈길을 끄는 특이한 복장, 또는 체격만 보아왔지 경기룰이나 대회일정 같은 것은 일본문화에 대해 관심이 많이 적극적으로 찾아 보지않는 이상 알수 없었던 스모
갑자기 등장한 스모를 주제로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리키시’가 눈길을 잡아 끌었습니다. 여기에 결정적인 호기심을 발동 시킨것은 일본 지하철역에 ‘리키시’홍보 광고 디자인을 본 기억때문입니다.
진부한 스토리같았지만 이끌리는 매력
스모에 대해 몰랐던 주인공이 스모에 입문하여 성장해 나가는 전형적인 성장드라마형식 이지만 이것처럼 빠져들게 하는게 또 있을까? 주인공이 초보인 것처럼 나도 스모에 대해 전혀 몰랐다. 그저 ‘저렇게 뚱뚱하게 몸을 만드는 이유가 뭘까?’하는 생각만 오래 도록 품고 왔을 뿐 그 의문을 해결 하려는 노력은 수십년간 하지 않고 살아왔으니까….
비록 영화 이지만 그들이 흘리는 땀, 그들의 노력, 인내, 태도는 드라마를 보면서 스모를 바라보는 생각은 점점 바뀌어만 가고 어느새 스모를 매력있게 바라보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국내에도 씨름을 주제로 한 영화도 나왔지만 ‘리시키’같은 시리즈로 나오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다.
주인공 이치노세 와타루와 시즌2의 가능성
주인공역을 맡은 이치노세 와타루의 정보를 찾아 보아도 이전 영화의 필모그래피에서 빌리지,인포마, 하야부사 소방단, 야쿠자 어쌔신등의 몇편이 나오긴 하지만 활발한 활동을 한 흔적이 많이 보이지 않는다.
8부작으로 총 러닝타임이 414분이어서 시즌제로 기획된 드라마는 아닌것 같은 분위기이지만 그래도 시즌2가 나올지에 대한 기대는 좀 생긴다. 하지만 이야기의 흐름이 왠지 나오지 않을것 같은 생각이 든다.